총체극: 빛, 소리, 미술

 

26 OCTOBER - 26 NOVEMBER

총체극_포스터_최종.jpg

INTRODUCTION

 

「2022 미술품 대여사업 지원」 사업 선정 기획 전시

《총체극: 빛, 소리, 미술》
《Total Theater: Light, Sound, Art》 

 

“시, 회화, 음악, 무용 등의 예술은 하나의 극에 어우러져 나타나야 한다”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
1849년 『미래의 예술작품에 대한 개요 Das Kunstwerk der Zukunft』 中

19세기 독일의 작곡가인 바그너는 시, 회화, 음악, 무용 등의 예술이 하나의 극(drama)에 어우러져 나타나야 한다는 의미의 ‘총체예술 Gesamtkunstwerk’을 주장했다. 바그너는 ‘총체예술’을 관람할 때 만이 자신의 모든 시청각적 감각 기관을 일깨우는 자극을 느끼며, 마치 무대에 있는 것처럼 몰입하게 되고, 배우들은 무대가 무대임을 잊은 채 작품을 마치 삶처럼 경험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본 전시는 바그너의 이러한 언급에 더해, 무대와 관객석 사이에 위치한 경계를 제거하고자 한다. 하나의 ‘총체극’으로 상정된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극을 관람하는 관객이자 무대 위를 거니는 배우가 되어 작품들을 삶처럼 경험하게 된다. 작품들은 벽에서 떨어져 나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방해하며, 관람객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를 가로질러 다니며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제 막이 오르고, 극이 시작된다.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작품들을 통해, 전시 공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일상 속 경험은 예술적 경험으로 전환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감각들의 총체로 구성되어 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대중가요, 신호등의 반짝이는 불빛,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목소리… 전시에 초대된 이바 트린쿠나이테(Ieva Trinkunaite), 서유정, 방예은, 최은혜 작가들의 작품은 일상적인 감각들을 재료로 삼아 다중감각적 예술경험을 창출해내는 무대이자, 극이자, 배우로써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다.

본 전시는 「2022 미술품 대여사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획되었습니다.

Installation View

 
전시 전경 6

전시 전경 6

전시 전경 1

전시 전경 1

전시 전경 2

전시 전경 2

전시 전경 3

전시 전경 3

전시 전경 4

전시 전경 4

전시 전경 5

전시 전경 5